기아자동차가 뉴카렌스(사진)의 북미 본격 판매시점에 맞춰 미국 기자단을 초청해 시승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2일부터 4박 5일동안 미국 애리조나에서 자동차 전문기자단 87명을 초청해 '뉴카렌스(수출명 론도)의 시승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뉴카렌스는 론도(Rondo)란 이름으로 지난해 12월 LA국제오토쇼에서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2.4ㆍ2.7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5인승과 7인승 모델로 판매된다.
기아차에 따르면 뉴카렌스 시승회에 참석한 기자단은 "뉴카렌스는 매끄러운 승차감, 안락하면서도 다양한 변환이 가능한 좌석, 고급스러운 시인성이 뛰어난 인테리어, 정숙성과 파워를 겸비한 엔진 등 동급 최고의 경쟁력과 감성품질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렌 헌트 부사장은 "뉴카렌스는 북미시장에서 새로운 세그먼트로 주목받고 있는 CUV시장 공략을 위해 기아차가 선보인 야심작"이라며 "뉴카렌스는 편의사양, 품질, 성능, 안전성 등으로 북미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뉴카렌스와 부분변경모델인 뉴오피러스(수출명:아만티) 등을 본격 투입해 지난해 29만4302대보다 22.3% 늘어난 36만대를 미국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