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대표 신헌철)는 위성과 중계기를 이용해 고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를 찾아 연결해주는 무인 택시콜 '나비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SK(주)는 "나비콜 서비스는 크게 택시예약서비스와 택시탑승정보 알리미서비스로 요약된다"며 "고객이 휴대폰이나 유선전화에서 1599-8255로 전화를 걸거나 무선인터넷에 접속(무선사이트=1599-8255 & NATE 키)해 택시콜 서비스를 요청하면 가장 가까운 택시를 배차하여 보내준다"고 설명했다.
또 "배차가 확인되는 동시에 고객의 휴대폰으로 도착택시의 ▲차량번호 ▲도착거리 ▲핸드폰 번호 등의 정보를 고객에게 문자로 보내준다"고 덧붙였다.
동 서비스는 고객이 택시에 탑승한 후 탑승한 택시의 정보를 가까운 친구나 가족 등 고객이 원하는 사람에게 문자메시지로 보내므로 보다 안전한 택시승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K(주)는 "고객들은 빠르고 안전하게 친절한 택시를 탈 수 있고 택시기사들도 효율적으로 택시를 운행할 수 있는 'WIN-WIN 시스템'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SK(주)는 "나비콜 서비스는 2달 동안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며 "서울 지역에 40여개 택시업체와 제휴해 총 1600대의 택시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올해 안으로 나비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