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최종회, 타쿠야-이재준 '남-남 커플의 사랑과 이별'

입력 2015-06-2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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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더러버' 방송 캡쳐)
'더러버'의 유일한 남-남 커플인 타쿠야와 이재준의 사랑이 가슴 아픈 고백으로 끝났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의 드라마 '더러버'에서는 준재의 자신을 향한 마음을 눈치 챈 타쿠야의 모습이 그려졌다.

타쿠야는 준재가 자신을 우정 이상의 감정으로 느끼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그 동안 함께 지냈던 준재의 집에서 떠나려고 했다. 이에 준재는 타쿠야를 가지 못하게 말렸으나 결국 타쿠야는 준재와의 작별 인사를 나누고 떠났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혼자 남은 타쿠야는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숨겨왔던 준재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했다. 그 순간 타쿠야를 따라나온 준재는 그 고백을 우연히 듣게 되었다. 그러나 준재와 타쿠야의 사랑은 이뤄지지 못하고 덤덤한 이별로 끝이 났다.

한편, '더러버' 최종회를 접한 네티즌은 "더러버, 여러 커플 중에서 준재-타쿠야 커플이 제일 안타깝네", "더러버 타쿠야와 준재의 마음도 화끈하게 다뤘구나", "더러버, 안타깝다 준재와 타쿠야 훈훈하게 마무리 되길 바랐는데" "더러버 준재와 타쿠야 우정으로라도 마무리 됐음 좋았을 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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