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한ㆍ카타르 경제포럼 개최

입력 2007-01-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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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최근 중동지역의 신흥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카타르와의 상호투자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경제포럼을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무협은 "카타르는 세계 3위의 LNG 매장과 132억 배럴의 원유를 보유하고 있는 자원부국이다"며 "정부차원의 강력한 경제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협에 따르면 카타르는 ▲대형 신도시 건설 ▲신공항 건설 ▲과학기술단지 육성 등 2007년부터 향후 5년간 미화 1350억 달러 규모의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으로 있어 국내 기업들의 진출 전망이 밝은 시장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카타르 양국 부총리들과 경제부처 장관들, 그리고 카타르의 유력기업 CEO들을 포함한 7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의 대표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카타르는 각종 추진 예정인 프로젝트들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막대한 카타르 자본의 국내 투자유치를 통해 양국간 교역, 투자 및 사업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무협은 설명했다.

또 포럼기간 중 무역협회는 카타르의 유력 대기업들을 회원으로 하는 카타르기업인연합회(Qatari Businessmen Association : QBA)와 MOU를 체결해 양국간 민간경제협력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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