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그리스 협상 난항에 달러 소폭 하락 …달러ㆍ엔 123.65엔

입력 2015-06-2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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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5(현지시간) 달러는 주요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된 협상이 또다시 불발했다는 소식에 달러는 주요통화에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미국 소비ㆍ고용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 하락폭은 제한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0.02% 하락한 1.12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2% 상승한 123.65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8.52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95.17로 0.11% 하락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국제채권단과 구제금융 협상에 나섰으나 의견 차이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이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도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이번 주말에도 그리스 정부와 채권단은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고,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 역시 27일 다시 모여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최종 결론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달 30일 그리스는 국제통화기금(IMF)에 약 15억 유로 상당의 부채를 상환해야 한다.

그리스발 우려에 달러는 주요통화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발표된 소비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금리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커져 달러의 하락폭을 점차 축소시켰다.

5월 미국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5% 증가해 시장전망과 부합했다. 4월 개인소득은 앞선 0.4%에서 0.5%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같은 기간 소비지출은 0.9% 증가해 시장 예상치 0.7% 증가를 웃돌았다. 이는 지난 2009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물가 판단 기준으로 쓰이는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0.2% 올랐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의 26만8000건(수정치)에서 27만1000건으로 증가했으나 전문가 예상치보다는 소폭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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