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형 中企 정책제언"… '이노비즈정책연구원' 출범

입력 2015-06-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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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경기 성남구 이노비즈협회에서 기존의 '혁신기업발전연구소'을 확대 개편한 '이노비즈정책연구원'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노비즈협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정책연구를 위한 '이노비즈정책연구원'이 본격 출범한다.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5일 경기 성남구 이노비즈협회에서 기존의 '혁신기업발전연구소'을 확대 개편한 '이노비즈정책연구원' 현판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정책연구원은 △정책개발 △여성경제 △글로벌 △일자리창출 △기업나눔 등 5개 분야로 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중심의 정책개발을 추진하고, 이노비즈기업 현안에 대해 토론회 등도 개최한다. 특히, 이노비즈기업들의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실천적 정책대안 제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정책개발 위원회는 이노비즈기업 육성과 중견기업화 연구, 정책 제언의 기능을, 여성경제 위원회는 여성 이노비즈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 역할을 수행한다. 일자리창출 위원회는 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5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며, 글로벌 위원회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트라이앵글’ 기반의 판로 개척과 글로벌화 촉진에 앞장선다. 또한 기업나눔 위원회는 사회책임경영(CSR) 활동과 공유가치창출(CSV) 확대에 주력한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실증적 정책제안을 하는 싱크탱크(Think-Tank)가 바로 이노비즈정책연구원”이라며 “우리 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정책연구원 설립을 통해 협회가 정책제안자(supporter)에서 정책주도자(Leader)로서 이노비즈기업의 지속성장 및 중견기업화와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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