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화재, 3시간 만에 진화…가전제품·혼수용품 모두 연소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화성 동탄 농협 하나로마트 건물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 50분께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물류창고에서 난 불이 3시간만에 진화됐다.
불은 전체 면적 5200여㎡ 가운데 1600여㎡를 태웠다.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 당시 창고에 보관돼 있던 각종 가전제품과 가구 등 혼수용품 상당수가 불에 타 재산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정확한 피해규모는 집계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소방당국은 오전 7시57분께 광역 1호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를 투입해 화재 진화작업을 벌였다.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