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내츄럴엔도텍 무혐의…손해배상 소송에도 영향 미칠 듯 (종합)

입력 2015-06-26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가짜 백수오'논란을 빚은 내츄럴엔도택을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했다.

수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종범 부장검사)은 26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처분으로 소비자들이 진행 중인 단체소송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애초에 고의로 이엽우피소를 섞었다는 점을 입증하기가 여려웠다"며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이 부분이 중요한 쟁점인데,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배상받을 여지가 좁아졌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435,000
    • -0.45%
    • 이더리움
    • 4,227,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0.62%
    • 리플
    • 4,087
    • -0.24%
    • 솔라나
    • 278,400
    • -3%
    • 에이다
    • 1,237
    • +7.1%
    • 이오스
    • 976
    • +2.31%
    • 트론
    • 369
    • +1.37%
    • 스텔라루멘
    • 520
    • +0.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1.09%
    • 체인링크
    • 29,530
    • +4.09%
    • 샌드박스
    • 615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