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진, 과거 발언 "박한이 열애설, 부모님이 묻더니…"
박한이 아내 조명진이 했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박한이 아내 조명진은 열애 사실이 알려졌던 지난 2006년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수줍은 반응을 보였다.
박한이와 조명진은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다 2006년 8월 한 언론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한 뒤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특이한 케이스다.
조명진은 "열애설 당시 정말 친한 친구였을 뿐이다"며 "때아닌 열애설 기사로 인해 사귀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명진이 여느 여자들과 달리 워낙 스포츠 마니아였던 탓에 운동선수인 박한이와 취미도 비슷했고 덕분에 더욱 관계가 발전했다고.
박한이와 조명진 열애설이 알려진 후 누구보다 놀란 사람은 조명진 부모였다. 조명진 부모는 그저 박한이를 조명진의 좋은 친구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조명진은 "부모님이 '너네들 사귀고 있었던 거니?'라고 되물었을 정도로 저희는 편한 친구같아요"라고 웃음을 띄웠다. 이어 "(박)한이 씨요? 열애설 기사가 난 뒤에 되려 기뻐하던데요?"라고 말해 박한이 역시 연인으로 발전하고팠던 마음이 있었다는 사실을 내비쳤다.
한편 조명진은 지난 2000년 MBC 공채 탤런트 29기로 데뷔했다. 조명진은 '호텔리어', '어쩌면 좋아',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 '주몽','뉴하트' 등에 출연했고 '선덕여왕'에서 설매 역을 맡아 열연했다. 조명진은 3년 여의 열애 끝에 박한이와 2009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