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거래소 지분 매각 '당분간 유보'

입력 2015-06-26 19:32 수정 2015-06-29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이 보유중인 한국거래소 지분을 미국계 투자사에 매각하는 작업이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미국계 투자사와의 거래소 지분매각 협상을 유보키로 했다.

거래소가 향후 상장을 하는 경우 주주가 자본시장발전재단 출연금 일부를 부담해야 하는데 이 금액이 분명치 않아 협상이 진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출연금이 불분명해 매각이 지연된 것”이라며 “매각 자체가 무산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본시장법은 ‘동일계열 금융그룹이 5%를 초과하는 거래소 지분을 가질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앞서 우리투자증권과의 합병으로 거래소 지분 8.26%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초과지분 3.26%를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21,000
    • +2.75%
    • 이더리움
    • 4,957,000
    • +7.55%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5.63%
    • 리플
    • 2,044
    • +8.15%
    • 솔라나
    • 331,500
    • +4.44%
    • 에이다
    • 1,409
    • +10.68%
    • 이오스
    • 1,128
    • +5.22%
    • 트론
    • 278
    • +4.12%
    • 스텔라루멘
    • 693
    • +1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4.27%
    • 체인링크
    • 25,140
    • +6.21%
    • 샌드박스
    • 848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