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희 별세, 생전 출연작 보니 "뚜렷한 이목구비… 당대 최고 미남 배우와 호흡"

입력 2015-06-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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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희 별세, 생전 출연작 보니 "뚜렷한 이목구비… 당대 최고 미남 배우와 호흡"

(사진=진도희 블로그, 출연 영화 스틸컷 )

영화배우 진도희가 지난 26일 췌장암으로 향년 66세에 별세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영화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고(故) 진도희는 1972년 박노식 감독의 영화 데뷔작인 '자크를 채워라'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영화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대추격(1972), 늑대들(1972), 체포령(1972), 일요일에 온 손님들(1973), 원녀(1973), 서울의 연인(1973), 죽어서 말하는 연인(1974)에 잇따라 주연을 맡았다.

고 진도희는 서구적인 마스크와 훤칠한 외모로 주목을 받으면서 당대 최고의 미남배우로 꼽혔던 신성일·신일룡·신영일 등과 호흡을 맞췄다.

고 진도희 별세에 네티즌들은 "진도희씨 출연했던 영화들 기억납니다", "진도희씨 편안한 곳으로 가시길", "진도희씨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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