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캡처)
27일 SBS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하지원은 17살의 발랄한 여고생 오하나로 완벽변신했다. 이날 34살의 커리어우먼으로 살아가고 있는 하나와 최원(이진욱)의 과거 고교시절 모습이 회상신을 통해 그려졌다.
이 대목에서 하지원은 긴 생머리에 안경을 쓰고 교복패션을 선보였다. 30대의 나이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여고생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놀라운 동안미모를 자랑하며 눈길을 모은 것. 하나는 발랄하고 똑 부러지는 여고생으로 분해 친구인 최원과 미묘한 감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원은 이유를 숨긴채 그녀에게 절대 그녀를 사랑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하며 여고생 하나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 드라마는 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와 최원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담아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