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캡처)
27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17년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와 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나(하지원 분)는 양다리를 걸친 자신을 찬 남자친구의 결혼식에 최원(이진욱 분)과 함께 참석했다. 그러나 오하나는 쿨하지 못하게 남친의 결혼식을 망치러 왔다는 오해를 샀다.
이후 오하나는 최원과 불닭발을 먹으며 상심한 마음을 달랬다. 그녀는 “다음에는 진짜진짜 괜찮은 남자를 만날 거다”마려 “키 큰 것도 얼굴도 상관없다. 무조건 착한남자. 착한 남자가 짱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최원은 오하나에게 “철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오하나는 최원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이에 최원은 “나는 수지, 아이유가 이상형이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오하나는 “아저씨, 정신 좀 차려라”며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이진욱 설렌다”,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이진욱 케미 좋다”,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이진욱 저런 친구 사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