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 본점에서 출시 3주 만에 기존 신제품 대비 3배를 초과하는 1만5000대를 판매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벌빨래 세탁기 '액티브워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세탁기 신제품 '액티브워시'가 미국시장 출시 두 달 만에 미국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판매에 청신호가 켜졌다.
28일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액티브워시는 컨슈머리포트의 고효율 전자동 세탁기 부문 평가에서 추천제품(recommended) 2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셔츠·블라우스를 불리고 애벌빨래를 하면 오염을 제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평했다.
액티브워시 모델의 평가점수는 최상위권(top pick)으로 물 효율, 용량, 진동 항목에서 '최고'(Excellent)를 받았다. 세탁성능, 에너지효율, 소음항목은 '매우 우수'(Very Good)로 평가됐다. 추천제품 상위 5개 모델 중 삼성 제품이 4개를 차지했다.
다른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씨넷(CNET)은 "지금까지 액티브워시 같은 제품은 어디에도 없었다"고 평가했고, 리뷰드닷컴(Reviewed.com)에는 "지금껏 보아온 최고의 세탁 혁신 중 하나다. 몇 년간 본 세탁기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액티브워시는 4월 중순부터 베스트바이, 홈디포 등 주요 거래선 7000개 매장에 배치됐다. 하반기에는 미국 4대 유통업체에서 모두 판매한다. 액티브워시는 국내에서도 출시 20주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평균 2분에 한대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