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처가 무슨 뜻이길래…'가면' 주지훈이 수애의 눈에서 본 것은?

입력 2015-06-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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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면' 방송 캡쳐)
‘가면’ 주지훈이 수애에게서 “눈부처를 봤다”고 말해 ‘눈부처’의 뜻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남건·극본 최호철) 9회분에서 민우(주지훈)는 미연(유인영)과 같이 술을 마시다가 그녀로부터 "석훈과 지숙을 보통사이가 아니다. 그래도 그냥 믿기만 할거냐?"라며 험담하는 소리를 들었다.

최민우(주지훈)는 최미연(유인영)에게 “난 서은하씨 믿는다. 눈부처라는 말이 있다. 상대의 눈에 내 모습이 비치는 거다.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상대가 눈을 피하면 눈부처를 볼 수 없다. 누나는 매형 눈에서 눈부처를 본 적이 있냐. 난 서은하씨 눈에서 눈부처를 봤다. 그래서 믿는다”고 말한다.

‘눈부처’의 사전적인 의미는 ‘눈동자에 비치어 나타난 사람의 형상’을 뜻한다. 아름다운 순 우리말이다.

‘가면’ 눈부처의 뜻을 접한 네티즌은 “눈부처, 뭔가 로맨틱하다" "눈부처, 아 저뜻이 눈부처였구나" "눈부처, 눈부처 자주 써야지" "눈부처, 먼가 부처님 인줄" "눈부처, 우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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