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부터 강렬했던 쇼미더머니4 동시간대 시청률 1위···크루셜스타 ‘탈락’

입력 2015-06-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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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방송화면)
Mnet ‘쇼미더머니4’가 첫 회부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6일 첫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4’에서는 역대 최다수인 7천 여명이 지원해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예선 현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 시즌에 비해 더욱 거대해진 규모와 다양한 개성을 갖춘 지원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누구에게도 예외 없는 날카로운 심사에 이들 중 상당수가 탈락하며 잔인한 힙합 서바이벌의 시작을 알렸다.

반면 엄격한 심사 속에서도 ‘빅스’ 라비는 특유의 중저음으로 래퍼 본능을 폭발 시키며 당당히 합격을 거머쥐었다. 버논은 거친 랩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예선을 통과했고 위너 송민호와 지코의 친형으로 잘 알려진 태운은 다음주 대격돌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언더신에서 고수 중의 고수로 평가 받는 피타입은 명불허전 실력자다운 매끄러운 랩을 선보여 주변 참가자들의 감탄과 박수를 받았고 프리스타일의 강자 서출구, ‘지기펠라즈’ 출신 이노베이터, 키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여성 래퍼 캐스퍼 역시 자신만만한 태도로 자신의 랩을 선보였고 합격을 받아냈다.

하지만 크루셜 스타는 타블로도 평소 그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했을 만큼 실력자였으나 가사 실수로 인해 아쉽게도 탈락하고 말았다.

한편 전날 방송된 1화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10-20대 남녀 시청층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케이블TV, 위성, IPTV 포함 유료플랫폼에서는 평균 1.6%, 최고 1.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다시 돌아온 힙합 열기를 입증했다.

Mnet '쇼미더머니4'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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