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꼬끄 골프)
이보미(27ㆍ코라콜라재팬)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보미는 28일 일본 지바현의 카멜리아힐스 골프장(파72ㆍ6541야드)에서 열린 어스 몬다민컵(총상금 1억4000만엔ㆍ약 12억7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합계 14언더파로 이지희(36ㆍ진로재팬)와 동타를 이룬 뒤 가진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이보미는 올 시즌 JLPGA투어 1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톱10에 11차례나 진입, 메르세데스 랭킹(올해의 선수)과 상금순위1위를 굳게 지켰다.
반면 이지희는 15개 대회에 출전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우승을 비롯해 네 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