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동성제약, 3조원대 中 염모제 시장…백화점ㆍ홈쇼핑 판매 채널 확대

입력 2015-06-29 08:11 수정 2015-06-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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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6-29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동성제약이 3조원대에 달하는 중국 염색약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의 백화점ㆍ대형마트를 비롯해 중소도시 홈쇼핑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동성제약 관계자는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최근 들어 중국의 중소도시 홈쇼핑 방송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백화점이나 마트 등 중국 유통업체와 계약해 오프라인 시장에도 진출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은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이 염색약과 화장품이며 나머지는 제약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에는 염모제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리젠, 산성엘엔에스,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등과 함께 화장품 관련주로도 꼽히는 동성제약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희귀의약품 진출과 염모제 중국 온ㆍ오프라인 확대를 추진한다는 루머가 돌았다.

실제 회사측 확인 결과 최근 중국 중소도시 홈쇼핑 방송 채널 확대를 추진 중에 있으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 진출했다.

일부에서는 동성제약의 중국 진출 이후 뚜렷한 성과가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실적 반등과 염모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염모제 시장 규모가 3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중국에 지난해 8월 동방CJ홈쇼핑을 통해 거품염모제 버블비를 런칭했고 작년 12월에는 헤어 트리트먼트인 오마샤리프 헤어 코팅 팩의 중국 내 위생허가를 취득,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화장품 사업 이외에 암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 성장성도 부각되고 있다. 식약처로부터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계기로 수술 등 기타 치료법이 부적절한 피부기저세포암의 치료를 획기적으로 가능하게 해줄 광역학치료의 2세대 광과민제 보급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항암치료기에 대한 시험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표정광역학 LED 치료를 하는 것으로 2세대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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