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중견·중소 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해 양팔을 걷어붙였다. 과거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인재 육성, 기술 개발, 생산, 마케팅까지 전주기적인 기업 활동을 폭넓게 도와주고 있다.
한 대기업 임원은 “협력사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밑거름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동반성장이 미래를 대비하는 중요한 투자 개념으로 자리잡았다”면서 “많은 대기업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기 위해 3~5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을 세워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상생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력사와 함께 더 멀리 가기 위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다양한 동반성장 노력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