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현대모비스, 기술공유서 자금대출까지 ‘아름다운 약속’ 지켜

입력 2015-06-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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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수에 참가한 우수 협력사 직원들이 현대모비스 상하이 기술시험센터에서 부품 품질 및 성능을 시험하는 방법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선언한 ‘일곱 가지 아름다운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들과 유통을 담당하는 대리점들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경영활동 지원에서부터 직원교육까지 책임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중소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ㆍR&Dㆍ교육 등으로 세분화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자금 문제로 협력사의 잠재력이 발휘되지 못하는 일을 막기 위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돕는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총 1200여억원을 출연해 협력사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용등급이 낮아 시중에서 대출이 어려운 중소업체들도 지급 보증을 통해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는 안정적 자금 운영이 어려운 2차 협력사만을 대상으로 하는 3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하기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중소 협력업체들의 유동적 자금 운영을 위해 현재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환율이나 원자재 변동으로 인한 리스크를 관리하기 어려운 협력사들의 품질 경쟁력 유지를 위해 납품가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628억원 규모의 인상에 이어 지난해 다시 593억원 규모의 인상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원자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1조 6800여억원 규모의 유상 사급을 지원했다.

협력사들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에도 통 큰 지원이 이뤄졌다. 지난해 현대모비스는 총 160건에 이르는 자사의 독자 기술 관련 특허권을 협력사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는 물론 기술 공유를 통해 협력사들의 R&D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다.

현대모비스는 올해에도 협력사들의 전 방위적 역량 강화를 위해 자금 지원에서 직원교육까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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