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LG화학, 세계 최초 '육각형 배터리' 개발

입력 2015-06-29 11:24

유지만 기자 redpil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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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세계 최초로 육각형의 ‘헥사곤(Hexagon)’ 배터리를 개발하는 데 성공, 본격 양산 계획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헥사곤 배터리는 기존 직사각형 또는 정사각형 모양의 제품에 비해 디자인 자유도가 높아 용량을 25% 이상 증가시킨 제품입니다. 실제로 이 제품을 스마트워치에 적용할 경우 기존 배터리 대비 사용 가능 시간이 최대 4시간 이상 늘어날 전망입니다.

LG화학은 그동안 세계적인 IT 업체와 원형 스마트워치용 배터리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연내 이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이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최근 원형 배터리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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