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골프 캡처)
최나연(28·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결정적 이글샷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나연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너클 컨트리클럽(파 71·6374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적어내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최나연은 이날 중반까지 퍼트 난조로 고전했으나 16번홀에서 142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친 두번째 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며 반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최나연은 이날 우승을 차지한 후 "오늘 퍼트가 좋지 않았는데 8번 아이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