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장중 7.6% 폭락…3거래일 동안 17% 빠져

입력 2015-06-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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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7.6% 급락하며 장중 4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사진출처=블룸버그)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29일(이하 현지시간)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0분경 상하이종합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7.6% 급락했다. 이 여파로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4000선이 무너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1시 25분 현재 3887.75를 기록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상하이종합지수가 최근 3거래일동안 17% 폭락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3일만에 17%가 빠진 것은 지난 1996년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개장 당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 상승하며 출발했다. 중국인민은행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활기를 보인 것. 인민은행은 지난 27일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와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동시에 인하했다. 그러나 개장한지 불과 15분도 안돼 상승분을 빠르게 반납하고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에 한 전문가는 “중국증시가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청) 여파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추가 하락 현상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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