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디폴트 위기] 오바마, 메르켈·올랑드와 잇따라 전화회담

입력 2015-06-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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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그리스 사태와 관련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잇따라 전화회담을 가졌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조시 어니스트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오전 올랑드 대통령과 전화로 그리스 문제를 논의했다”며 “대통령은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안에서 성장의 길을 회복하고 유지 가능한 채무를 지도록 협상 당사자들이 그리스 개혁과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메르켈 총리와도 전화회담을 하면서 그리스가 유로존에 머물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미국 정부나 금융권이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얼마나 노출됐느냐는 질문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부분은 적고 미국 금융업계에도 직접적이고 중요한 리스크는 아니다”라며 “그러나 유럽의 굳건한 성장과 경제적 안정이 분명히 미국의 경제적 이익은 물론 안보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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