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성신양회에 대해 "2분기 시멘트 출하량이 예상보다 증가하면서 시장 기대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승민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8% 증가한 1920억원, 영업이익은 24.3% 증가한 32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신규주택 분양이 증가해 건설 물량이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또한 6월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출하량이 예상보다 증가한 영향도 있다"며 "2분기 이자비용도 70억원 미만으로 1분기 76억원(일회성 사채상환손실 제외) 대비 감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로 갈수록 출하량 증가 기대는 높아질 전망"이라며 "SOC물량이 기존 SOC 예산과 추경이 동시에 집행되면서 양호할 것으로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