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웹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 접는다…AOL에 매각

입력 2015-06-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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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야 나델라 CEO ‘선택과 집중’경영 방침 반영…1200명 감원 전망

▲사티야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사진출처=블룸버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웹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을 정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해당 사업을 아메리칸온라인(AOL)과 넵서스에 넘길 계획으로 두 회사와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MS가 웹 디스플레이 광고 사업을 접으면서 약 1200명의 직원은 AOL이나 넵서스로 이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웹 디스플레이 광고 파트에서 자리를 잃을 직원들은 MS 내 다른 보직으로 옮길 수 있다”고 전했다. 한 매체는 AOL이 MS와의 협력 방안 일환으로 MS의 인터넷 검색엔진 ‘빙(Bing)’을 10년간 쓰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같은 조직 변화는 선택과 집중을 추구하는 사티야 나델라<사진>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방침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나델라 CEO는 지난해 취임 이후 퍼스널 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 업무 생산성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춰 업무를 추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글로벌 IT업체 구글, 야후와 웹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을 놓고 경쟁하던 MS가 결국 사업에서 손을 뗀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한편, MS의 조직체계 변경과 관련해 피터 우튼 MS 대변인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을 거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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