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삼성SDS, CJ오쇼핑 등 8개 기업들의 등급이 한 단계씩 떨어졌다.
3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공개한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삼성SDS, 현대제철, 코닝정밀소재, 포스코건설, 한국GM, 한진중공업, 롯데홈쇼핑, CJ오쇼핑 등 8개 기업은 전년 대비 평가 등급이 한 단계씩 하락했다.
전년 '최우수' 등급에서 '우수' 등급으로 떨어진 기업은 삼성SDS, 현대제철 등 2개사다. '우수'에서 '양호'로 떨어진 기업은 코닝정밀소재, 포스코건설, 한국GM, 한진중공업 등 4개사이며, '양호'에서 최하위인 '보통'으로 하락한 곳은 롯데홈쇼핑과 CJ오쇼핑 등 2개사로 집계됐다.
반면, 이번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23개사(24%)로, 두 단계 상승한 기업은 2개사, 한 단계 상승 기업은 21개사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전기는 당초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지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전력이 있어 가점을 받으며, 다시 최우수로 승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