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많은 이들이 면역력 증진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찾고 있다. 이에 홍삼, 양파, 양배추 등의 각종 식품들이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 면역력은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키워주는 것이 중요한데, 건강기능식품을 따로 챙겨 먹지 않더라도 하루에 우유 한 잔만 챙겨 마시면 손쉽게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우유에는 어떤 성분들이 들어 있을까. 우유 한 잔에는 당질, 유단백, 인, 유지방, 칼슘, 철, 비타민B1, 비타민B2가 들어 있어 하루 500ml의 우유를 마실 경우 31.3%의 단백질, 75%의 칼슘, 62.5%의 인, 필수 아미노산 100%를 섭취할 수 있다.
더욱이 우유에 들어있는 비타민D가 면역력 향상에 탁월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나 노인 건강을 챙기는 데 우유만 한 것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우유는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 우유양갱부터 우유빙수, 식빵 우유 푸딩 등은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며, 특히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스페셜 우유빙수는 약 25분이면 만들 수 있어 간단하면서도 맛 좋은 우유 요리로 자리 잡았다.
스페셜 우유빙수는 끓는 물에 1분간 삶은 팥에 물 4컵을 부어 다시 약한 불로 삶은 뒤, 설탕과 소금을 넣어 졸여주기만 하면 된다. 빙수 얼음은 우유 3컵에 물 1컵을 넣어 얼린 후 갈아주면 되는데, 여기에 기호에 맞는 과일과 떡 등을 얹어 올리면 맛있는 우유빙수가 완성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우유는 비타민D, 칼슘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트립토판이 들어있어 피로감까지 줄여준다”며 “완전식품인 우유를 평소에 자주 섭취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 건강을 위해 힘쓰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요리/영양 전문가들이 엄선한 100여 가지의 다양한 우유요리 레시피와 이색적인 우유요리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우유요리 레시피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imilk.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