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이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 일명 ‘장하성 펀드’와 지배구조 개선에 합의했다.
대한제당은 30일 오는 2008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KCGF가 추천하는 사외이사 1명을 선임토록 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율 확대, 사외이사 및 감사의 선임요건 강화 등 지배구조 개선 추진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올 3월 안으로 유휴자산의 활용계획과 배당계획을 공표하도록 하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대한제당은 ‘장하성 펀드’와의 지배구조 개선 합의를 재료로 낮 12시50분 현재 상한가로 치솟은 3만8100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