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승희 처장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하계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식음료안전대책본부와 선수촌식당을 차례로 방문, 식음료 조리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업체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오는 7월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광주하계U대회 개막에 앞서 선수촌 내 식당의 식음료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김승희 식약처장을 비롯, 양진영 식품안전정책국장·김광호 광주지방식약청장·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승희 처장은 식음료대책본부로부터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방안을 보고 받고, 식당 내 조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실 내·외부 위생관리 수준 △가열 조리온도 적정 여부 △식재료별 칼·도마 구분 사용 등이다.
김 처장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7월에 광주하계U대회가 열리는 만큼, 대회가 식품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식음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승희 처장은 이날 광주하계U대회 현장 점검에 앞서 광주보훈병원을 방문, 국가유공자와 의료진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그는 공상군경 등이 입원한 병실을 위문한 자리에서 “이 시대의 안락한 삶이 가능했던 것은 목숨 바칠 각오로 헌신해 주신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치료 중이신 유공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