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는 30일 동영상 UCC(사용자제작콘텐츠) 커뮤니티업체인 다모임과 양방향 메시징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모임은 현재 '엠엔케스트'와 '아우라' 라는 UCC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인포뱅크는 1차적으로 '아우라' 동영상 UCC사이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양방향 메시징서비스(MO)를 공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휴대폰을 이용해 단순 텍스트(SMS)뿐만 아니라 각종 멀티미디어 데이터(MMS: 사진, 동영상, 음악 등)까지도 업로드 및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될 것이란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화면을 통한 실시간 의견 교환은 물론 감상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은 인포뱅크 상무는 "인터넷을 통한 1인 미디어가 무제한 개수의 채널을 가진 개인 방송 미디어화 되고 있다"며 "이런 현실에서 UCC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은 기업의 수익성 증가뿐만 아니라 인지도 상승과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다모임의 커뮤니티 운영 노하우 및 멀티미디어 플랫폼 기술력과 인포뱅크의 메시징서비스 관련 원천 기술력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