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2015 우수협력사 포상 및 간담회 개최

입력 2015-06-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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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3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5 우수협력사 포상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70여개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맨 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은 30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2015년도 우수협력사 포상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70여개 협력사 대표이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35개 우수 협력업체를 시상하고, 우수협력사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번 우수협력사 포상은 한화건설과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운명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됐으며, 우수협력사에게는 수의계약, 무이자 자금지원, 계약이행보증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 간담회는 건축, 토목, 플랜트, 기계, 전기, 구매 등의 부문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등에 공헌한 우수협력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협력사들에게는 운영자금 무이자 대여, 입찰기회 및 물량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화건설은 아울러 협력사의 은행대출 시,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한 협력사 대표는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화건설의 금융 및 기술개발 지원책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이 회사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그룹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최광호 대표이사는 “협력사 여러분의 노고와 역량에 힘입어 국내 10대 건설사로 발돋움해 글로벌 건설사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며 “그룹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을 확대하고, 향후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를 비롯한 해외공사에 있어서도 동반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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