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태원 신흥재벌 장진우 “과거 ‘장진우랑만 놀지 말아라’라는 이야기 있었다”

입력 2015-06-3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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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장진우 (출처=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

‘택시’ 장진우가 과거 방황했던 어린 시절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홍석천과 장진우가 출연해 자신들의 창업 성공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날 장진우는 “예전에 장진우랑만 놀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그 정도로 말썽을 피워서 학교를 퇴학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퇴학을 당하고 서울로 간다고 했을 때 아버지께서 ‘너의 인생은 이제 너의 것이다. 신경 쓰지 않을 테니 열심히 살아보라’라고 말하셨다”며 “그리고 나를 서울로 보내주셔서 공부시켜주셨다”고 덧붙였다.

장진우는 “얼마 전 아버지께서 가족들 앞에서 ‘내가 얘를 서울로 보내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저보다 어리고 힘든 친구들에게 ‘나도 열심히 하는데 같이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진우의 말을 들은 홍석천은 “나 오늘 원래 얘 얼굴 보고 택시 안 타려고 했는데 타길 잘했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장진우는 이태원에 떠오르는 신흥재벌이라고 불릴 만큼 이태원에서 가게 10개를 운영해 연 매출 30억을 내는 청년 사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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