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신형 스파크 출시… 점유율 10% 달성

입력 2015-07-0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 넥스트 스파크' 신차 발표회, 8월부터 판매

▲한국지엠의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사진제공=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신차 발표회를 갖고 계약 접수에 돌입했다. 5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스파크는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신형 스파크는 지난 4월 ‘2015서울모터쇼’ 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한국지엠은 신형 스파크를 앞세워 올해 내수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날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글로벌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기존 스파크의 동급 최고 주행성능을 이어 받으면서도 한층 정제된 스타일과 가치로 경차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형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 대비 확장된 휠 베이스(2385mm) 와 낮아진 전고(1475mm)를 통해 한층 날렵하고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주행 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스파크의 강점인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신형 스파크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를 탑재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차량 내에서 가장 빈번히 이용하는 내비게이션, 전화통화, 문자메시지, 팟캐스트 감상 등을 지원한다. 터치스크린과 대화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시리 음성 명령을 이용할 수 있다.

스플래쉬 블루, 미스틱 바이올렛, 크리미 베이지 등 총 10종의 색상 외에 외장 페인트 컬러와 결합하는 4가지 색상의 인테리어 컬러 조합을 제공한다. 차량 실내외를 개성있게 꾸밀 수 있는 공식 액세서리 아이템을 대폭 적용할 계획이다.

신형 스파크의 새 엔진에 최적화된 변속기 조합은 5단 수동변속기와 차세대 C-TECH를 적용했다. 진일보한 성능의 차세대 C-TECH는 무단변속기의 강점인 변속 충격 없는 부드러운 주행을 가능케 한다. 또 운전 상황에 따라 파워풀하고 스포티한 주행감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기어 변속모드를 지원해 주행성능과 연비향상을 동시에 잡았다.(수동변속기 모델 복합연비 리터당 15.4km, C-TECH 모델 복합연비 리터당 14.8km)

안전성도 겸비했다. 경차 최초로 차체의 71.7%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고장력과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신형 스파크는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루프 강성을 대폭 강화했다.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사양(밴 모델 제외)으로 적용했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을 탑재 안전성을 높였다.

신형 스파크는 첨단 파워트레인 시스템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을 망라한 에코 모델을 동시에 시판한다. 에코 모델은 스탑&스타트 기술과 차체 공기 저항 계수를 낮춘 프론트 에어댐 등을 적용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에코 모델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복합연비 리터당 15.7km)를 자랑한다.

신형 스파크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이달부터 양산된다. 한국지엠은 올 하반기부터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판매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05,000
    • -0.28%
    • 이더리움
    • 4,707,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2.86%
    • 리플
    • 2,002
    • -5.3%
    • 솔라나
    • 351,200
    • -1.43%
    • 에이다
    • 1,453
    • -2.22%
    • 이오스
    • 1,210
    • +14.37%
    • 트론
    • 297
    • +0.68%
    • 스텔라루멘
    • 805
    • +3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00
    • -1.21%
    • 체인링크
    • 24,030
    • +3.35%
    • 샌드박스
    • 868
    • +58.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