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틴' 박진영, 독설 심사평에 채영-지효 희비 갈려…"살쪘다"

입력 2015-06-3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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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식스틴' 방송 캡쳐)
'식스틴'의 박진영이 단도직입적인 심사평으로 채영과 지효의 희비를 갈랐다.

박진영은 30일 밤 11시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식스틴'에서 진행하게 된 게릴라 콘서트 후 지원자 채영에게 "오늘 가장 인상적인 친구다"라며 칭찬했다.

박진영은 이어 "오늘 연예인 같았다. 춤도 잘 추고, 랩도 잘 하고, 노래도 잘 하는데 항상 뭔가 간절히 원하지 않는 느낌이었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열정을 갖고 임한 것 같다"며 그에게 극찬을 건넸다.

이어 박진영은 지효에게 "그동안 춤이나 노래로 지적 받은 적 있었냐. 오늘도 지적할 게 없다. 그런데 뭐가 아쉬울까"라고 지효에게 스스로 답을 요구했다. 이에 지효는 "자기관리?"라고 박진영에게 되물었고 박진영은 인정하며 "춤을 출때 가장 둔해 보였다. 댄스 가수는 살이 찌는 순간 둔해진다. 나는 매일 아침에 하는 일이 저울 위에 올라서는 일이다. 몸무게가 내 정신 상태라고 믿는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진영은 "노래가 늘면 자기관리를 점점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안 보인다"고 지효에게 혹평을 던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마이너 B팀은 미션에서 메이저로 승격됐고 마이너 A팀이 최하위 팀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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