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계속되는 '전강후약'…581.04(1.44P↓)

입력 2007-01-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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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위대하나 끝은 미약한' 장세가 코스닥시장에서 계속 연출되고 있다. 강세에서 약세로 돌아서는 변곡점에서는 언제나 기관의 매도세가 자리잡고 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4포인트(0.25%) 하락한 581.04로 마감했다. 장초반 잠깐 상승세를 보인 이후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겨우 580선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최근 11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던 기관이 모처럼 매수세로 돌아서나 싶더니 곧바로 매물을 출회한 시점이 지수의 하락 반전 타이밍이었다.

장 마감 기준으로 개인이 9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억원, 1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표면적으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많았지만, 기관의 연속된 매도 행보에 더욱 시선이 쏠린다. 기관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연속 순매도, 지난해 6월~7월 사이에 있었던 12일 연속 순매도와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인터넷, 오락문화, IT부품 등이 약세였던 반면 출판매체, 기타제조, 유통 등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상승·하락 종목수는 엇비슷했지만, 지수영향력이 높은 NHN(-2.44%)과 아시아나항공(-3.56%)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날 신규 상장한 나노캠텍과 네오팜은 시초가 대비 각각 15.0%, 10.74% 급락한 1만1050원, 1만800원으로 첫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공모가를 기준으로는 57.8%, 35% 상승해 시장상황과 비교하면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를 포함해 4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등 471개 종목이 떨어졌다. 87개는 전날과 주식값이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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