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0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3월물은 장초반 177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결국 전일보다 1.00포인트(0.56%) 오른 178.60으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강하게 매도하던 외국인이 이날은 소폭이나마 534계약 순매수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2계약, 136계약 순매도했다.
매도공세를 멈춘 외국인 덕에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538억원, 비차익 811억원 등 총 1349억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거래량은 13만6662계약으로 전일보다 1만6328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도 1043계약 줄어든 9만2930계약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