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아이앤씨, 100억원 규모 자금조달… 중국 시장 확대에 투자

입력 2015-07-01 1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성아이앤씨가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자금조달에 나섰다.

패션의류기업 우성아이앤씨는 시너지파트너스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전환가액은 1590원이며,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2.0%다. 사채만기일은 2019년 7월 3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은 당사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 받아 매우 좋은 조건에 진행됐으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에 쓸 것” 이라고 말했다.

우성아이앤씨는 지난해인 2014년 말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중국 현지에 1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형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부터는 매장 인테리어 투자, 우수인력충원, 중국 현지 및 제3국 직소싱 체계 구축을 위한 생산 클러스터 형성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 중국 시장 내 확실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인규 대표는 "이번 자금으로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올 해 안에 확실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매장 확대 및 인지도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 중국시장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는 중국 시장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중국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출은 당사의 제2의 도약을 위한 가장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아이앤씨는 국내 남성복 셔츠부문 1위 브랜드인 ‘예작’을 비롯하여 ‘본, 본지플로어, 스테파넬, 케리스노트’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 6월 형지그룹에 인수된 이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올 해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70% 이상의 매출성장을 실현하는 등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18,000
    • +3.33%
    • 이더리움
    • 4,693,000
    • +8.99%
    • 비트코인 캐시
    • 677,500
    • +10.79%
    • 리플
    • 1,649
    • +8.06%
    • 솔라나
    • 357,100
    • +8.91%
    • 에이다
    • 1,116
    • -0.62%
    • 이오스
    • 922
    • +6.1%
    • 트론
    • 278
    • +1.46%
    • 스텔라루멘
    • 344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0.11%
    • 체인링크
    • 20,960
    • +5.06%
    • 샌드박스
    • 479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