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CB 전환청구권 임박...물량 '복병'

입력 2007-01-31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발행주식의 7%에 달하는 네오팜 전환사채(CB) 물량이 상장 첫 날 전환청구권이 행사됨에 따라 향후 물량 부담이 불가피하게 됐다.

30일 네오팜은 지난 2004년 10월에 발행한 전환사채(CB)가 전량 전환 청구돼 다음달 8일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환가액은 1828원이며 전환되는 물량은 발행주식총수(480만주)의 7.4%에 달하는 35만5579주이다.

상장 첫 거래일에 네오팜의 주가는 공모가 8000원보다 51.2% 높은 1만21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내 급락세를 보이며 시초가보다 10.74% 급락한 1만800원에서 마감했다.

CB 물량이 상장되는 8일까지 네오팜의 주가가 1만원대를 유지한다면 CB 물량 100% 인수한 대덕벨리 신기술지역펀드(MOST 5-1)는 29억원의 평가차익을 남길 수 있는 반면 일반투자자들은 주가희석화와 물량 부담을 떠안을 수 있는 상황이다.

네오팜의 유통가능 주식 물량은 각각 1년간 보호예수되는 최대주주인 박병덕 대표 등의 지분 51.15%와 우리사주조합지분 2.71%과 1개월 보호예수되는 벤처금융 3.99%과 기관 배정 공모주 중 의무보유확약분 15.6%를 제외한 127만주(26.5%)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0,000
    • +0.07%
    • 이더리움
    • 4,734,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2.86%
    • 리플
    • 2,019
    • -6.4%
    • 솔라나
    • 354,400
    • -0.84%
    • 에이다
    • 1,476
    • -3.09%
    • 이오스
    • 1,214
    • +12.72%
    • 트론
    • 301
    • +4.15%
    • 스텔라루멘
    • 802
    • +33.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50
    • -1.24%
    • 체인링크
    • 24,500
    • +3.38%
    • 샌드박스
    • 885
    • +6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