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메르스 피해’ 기업 60%는 여행업체

입력 2015-07-01 2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고용청, 피해 사업장에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서울 시내 여행업체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

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서울 시내에서 메르스 피해로 휴업이나 휴직을 하기 위해 고용유지조치계획서를 신고한 건수는 총 167건(1424명)이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생산량이나 매출액 감소 등에 따라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된 사업주가 근로자를 감원하지 않고 일시 휴업이나 휴직 등으로 고용유지 조치를 한 경우 임금(수당)이나 훈련비를 국가가 지원하는 제도다.

업종별로는 여행업이 104건(678명)으로 전체의 62.2%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도·소매업(22건(244명)으로 13.1%, 숙박업이 13건(88명)으로 7.7%, 운송업이 9건(131명)으로 5.3%였다.

서울지역에 관광업계(여행업ㆍ호텔ㆍ전세버스)가 집중된 만큼 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국내 단체여행․행사 취소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기업규모별로는 30인 미만 기업이 143건(881명)으로 전체의 85.6%였다. 이어 30∼99인 기업이 21건(393명)으로 12.5%, 100인 이상 기업은 3건(150명)으로 1.7%를 차지했다.

임서정 서울고용청장은 “영세·소규모 서비스업종의 경우 일시적인 경제적 위기에 취약하다”면서 “신속한 고용유지 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메르스 피해기업 경영 정상화를 돕고 해당 사업장 소속 근로자의 고용안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고용청은 관내 전 사업장에 ‘메르스 예방 및 지원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서가 접수되면 신속하게 처리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지침’ 따랐는데 법원서 제동⋯ PF 연체이자 산정 혼선 우려
  • ‘천국 지옥 오간’ 코스피, 698p 빠졌다 490p 올라…전쟁이 뒤바꾼 주도 업종 [이란 전쟁 한달]
  • 1100달러 나프타의 반란…중동 쇼크가 부른 5월 ‘애그플레이션’ [이란 전쟁 한달]
  • "1년간 집값 안 오를 것" 소비자 기대 꺾였다⋯13개월 만에 100 하회
  • “검색 대신 취향”…백화점 빅3, 이커머스 전쟁 2막
  • 경영권 분쟁 1년새 15% 늘었다…매년 증가 추세 [거세진 행동주의 上-①]
  • '필리핀 마약왕' 9년 만에 전격 송환…靑 "엄정 단죄할 것"
  • [르포] “걸프전, IMF도 견뎠는데” 멈추는 공장…포장용기 대란 몰려오나 [이란 전쟁 한달]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14: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872,000
    • +1.02%
    • 이더리움
    • 3,233,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0.78%
    • 리플
    • 2,114
    • +0.24%
    • 솔라나
    • 137,600
    • +2.3%
    • 에이다
    • 400
    • +2.83%
    • 트론
    • 459
    • -0.86%
    • 스텔라루멘
    • 265
    • +7.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00
    • +1%
    • 체인링크
    • 13,860
    • +2.29%
    • 샌드박스
    • 122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