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남장+똘망똘망 눈빛…이준기에 반했다

입력 2015-07-0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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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사진=MBC)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와 박소영의 콩닥콩닥 ‘수다타임’이 공개됐다.

오는 8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콘텐츠 K 제작, 이하 ‘밤선비’) 측은 1일 극중 자매지간인 조양선(이유비 분)과 담이(박소영 분)의 즐거운 자매 수다타임 스틸컷을 공개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다.

한양 최고의 남장 책쾌 양선은 집에서도 상투머리를 틀고 남장차림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장 차림에도 불구하고 동생 담이와 도란도란 수다를 나누고 있는 양선의 모습은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소녀의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그는 엎드려 누운 채 한 손으로 턱을 괴고 무언가를 떠올리며 절로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하고 있다.

이는 성열과의 첫 만남 이후 양선의 모습으로, 그는 성열과의 첫 만남과 성열의 아름다운 미모를 동생 담이에게 상세하게 묘사하며 자신의 떨리는 마음을 드러낸 것.

특히 담이 앞에 놓인 책과 그 책 속 담이가 직접 그린 선비의 실루엣이 시선을 잡아 끈다. 마치 양선의 묘사를 그대로 옮겨 그려 놓은 듯한 그림과 이를 보고 슬며시 미소 짓는 양선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양선과 담이는 사랑스러운 표정과 리액션으로 ‘러블리 자매’임을 인증했다. 양선은 시종일관 앙증맞은 표정으로 성열을 묘사했고, 이에 담이는 리액션 요정이 된 듯 양선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환상의 수다파트너’임을 뽐내 앞으로 두 사람의 자매 호흡을 기대하게끔 만들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 제작진 측은 “양선과 담이의 수다타임은 애틋한 두 사람의 관계와 이미 양선이 성열에게 한 눈에 반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다. 이유비는 특유의 러블리함을 살려 사랑에 빠진 소녀 같은 모습을 표현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며 “또한 이 장면에서 양선에 관한 중요한 사실 역시 밝혀질 예정이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오는 8일 수요일 밤 첫 방송되는 ‘밤을 걷는 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D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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