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故 노무현 대통령 희화화 논란…과거 사례도 살펴보니 "혹시 이번에도 일베가?"

입력 2015-07-02 0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네네치킨 페이스북, 온라인커뮤니티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노 전 대통령 희화화로 문제를 빚었던 사례들이 주목받고 있다.

네네치킨은 지난 1일 자사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2015년 7월1일 오후 7시경 네네치킨 경기서부지사 및 네네치킨 본사 페이스북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사진이 노출됐습니다.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겠으며 유가족을 비롯해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해당 게시물에는 "닭다리로 싸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키만한 닭다리를 안고 웃고 있는 사진이 게재됐다.

이는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에서 사용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하 이미지와 궤를 같이 하는 것이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 때문에 네티즌 일각에서는 "일베 회원이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는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2013년 홈플러스 대구 칠곡점의 한 매장 스마트TV에 노무현 전 대통령과 또래오래 치킨 캐릭터를 합성된 사진이 올라왔다. 당시 이 사건은 대구지역 홈플러스 외주업체 계약직 직원인 20대 노모씨가 벌인 일로 밝혀졌다.

일베 회원인 노씨는 치킨브랜드 또래오래 트위터 계정에 "일베충을 튀겨달라는 주문이 자꾸 들어오는데 또래오래는 깨끗한 기름으로 100% 국내산 신선한 냉장 닭만을 튀기며 벌레는 보이는대로 박멸하는 위생적인 치킨입니닭. 믿고 안심하고 드십시옭"이라는 글이 올라온데 격분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경찰조사에서 밝혔다.

2013년 천안의 한 호두과자 업체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이미지를 호두과자 포장재에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이 업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에 코알라를 합성하는가 하면, 추락주의라는 표지판 이미지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을 비하했다.

이에 당시 많은 네티즌이 업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항의하는 한편, 욕설 등을 댓글에 달았고 이에 해당 업체 측은 네티즌 150여명을 고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올림픽이 너무 조용해요 [2026 동계올림픽]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14,000
    • -0.16%
    • 이더리움
    • 2,999,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776,000
    • +1.17%
    • 리플
    • 2,099
    • +1.01%
    • 솔라나
    • 125,600
    • +0.64%
    • 에이다
    • 391
    • +0%
    • 트론
    • 412
    • -0.24%
    • 스텔라루멘
    • 232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80
    • +1.27%
    • 체인링크
    • 12,720
    • -0.47%
    • 샌드박스
    • 126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