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일 동원시스템즈에 대해 2분기에도 높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9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포장사업부문이 2분기에 매출액 2179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3%, 68.7% 성장이 전망된다”며 “스타키스트용 파우치 수출이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동원시스템즈는 지속적으로 이머징마켓 쪽으로의 해외포장재 업체 M&A를 검토중”이라며 “현지 업체를 인수해 로컬 포장재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는 추석과 연말 등으로 포장재산업에서 성수기”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동원시스템즈 실적도 우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