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회식 불꽃행사를 연출한다.
㈜한화는 7월 3일 열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회식과 14일 열리는 폐회식에서 불꽃행사 연출을 맡게 됐다고 2일 밝혔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회식은 7월 3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 30분 사이에 진행된다. ㈜한화는 개회식이 열리는 동안 광주월드컵경기장 및 풍암호수공원(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소재) 일원에서 불꽃행사를 연출한다.
㈜한화 측은 “빛고을 광주에서 여름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으로 세계 젊은이들의 가슴에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빛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 젊은이들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우리의 미래를 보여주고, Light Up Tomorrow(창조의 빛, 미래의 빛)라는 주제로 대한민국과 남도의 신명, 젊은 지성의 창조적 열정을 불꽃으로 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과거 서울세계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를 비롯하여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14년 인천아시안 게임과 같은 국제행사에서 불꽃행사를 연출한 바 있으며, 각종 해외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특히 2010 독일 파이로날레(pyronale) 국제불꽃대회에서 관객상 1위, 2014 중국 장사(長沙) 국제연화대회에서 3등을 수상했다.
㈜한화 관계자는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한 후 올해로 52년째”라며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불꽃프로그램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불꽃연출기술을 개발해 고객 감동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