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학교에 신설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세철 전 명지병원장이 임명되고, 제5대 명지병원장에는 김형수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서남대학교는 1일자 인사를 단행, 지난 5월 법인이사회에서 신설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중앙대학교 초대 의무부총장을 지낸 김세철 전 명지병원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세철 의무부총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부속 용산병원장, 중앙대학교병원장, 중앙대학교 의료원장, 중앙대 의무부총장 등을 지냈다.
명지의료재단은 1일 김세철 병원장 후임으로 서남의대 명지병원 제5대 병원장에 김형수 교수(정형외과)를 임명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지난 9년간 진료부원장 직을 맡아 변화와 혁신의 여정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해 준 김형수 교수를 제5대 명지병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히며 “환자제일주의 미션과 가장 혁신적인 글로벌 통합의료시스템 구축이라는 비전의 발맞춰 새로운 도약과 성취를 주도해 낼 적임자로 판단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형수 신임 병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하의대 정형외과학교실 교수와 관동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07년 3월부터 명지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해왔다.
김 신임병원장은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장, 경인슬관절학회 이사장, 대한관절경학회 감사, 대한슬관절 홍보위원, 대한골다공증학회 국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정형외과 경기지회 차기회장이다.
김세철 의무부총장과 김형수 명지병원장 취임식은 오는 8일 오후 2시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