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로화, 그리스 낙관론에 상승…달러ㆍ엔 123.33엔

입력 2015-07-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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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일(현지시간) 유로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결국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로 유로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123.3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7% 오른 1.10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36.55엔으로 0.29% 상승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전날 긴급 연설에서 “국민투표를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며 “이번 투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잔류냐 탈퇴냐를 결정하는 투표가 아니다”라며 반대표를 던져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구제금융안이 부결되면 채권단과의 협상에서 더 나은 조건을 받을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체)도 전날 그리스가 제출한 새 방안을 논의하고 나서 여전히 채권단의 요구에 못 미친다고 결론 짓고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협상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시장에서는 오는 5일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채권단 긴축안이 가결돼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불안이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 기대로 달러화는 엔화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고용은 23만3000명 증가로 고용시장 회복 기준인 2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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