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美 주간 원유재고량 증가에도 상승 전환…WTI 0.04%↑

입력 2015-07-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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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1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0.04% 오른 배럴당 58.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29% 상승한 배럴당 62.1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장중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8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던 미국 주간 원유 재고량이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 증가세로 집계된 영향이 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미국 주간 원유재고량이 전주대비 240만 배럴 증가한 4억6540만 배럴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9주 연속 재고량이 줄어들 것이란 시장의 전망을 뒤엎은 것이다.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미 달러화도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여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길 만한 재료는 뚜렷하게 없었다.

다만, WTI의 경우 배럴당 57~62달러선에서 하방경직 현상이 나타나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이 제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전문가들은 미국 재고량 증가가 곧 원유 공급을 뒷받침해주면서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 하락세를 벗어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이란 핵협상 시한을 연장한 이란과 주요 6개국(유엔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의 타결이 임박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란의 한 외교관은 기술전문가들이 모여 초안을 마련했으며 외교장관들이 2~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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