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불매운동, 또래오래 글 새삼 화제 "벌레는 튀기지 않아요"

입력 2015-07-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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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불매운동, 또래오래 글 새삼 화제 "벌레는 튀기지 않아요"

▲출처=또래오래 트위터 캡처

유명 치킨 브랜드 네네치킨이 소비자의 원성을 사 불매운동이 전개되는 가운데 경쟁 치킨 업체인 또래오래의 과거 글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5월 18일 또래오래는 "일베충을 튀겨달라는 주문이 자꾸 들어오는데 또래오래는 깨끗한 기름으로 100% 국내산 신선한 냉장닭만을 튀기며 벌레는 보이는 대로 박멸하는 위생적인 치킨입니닭. 믿고 안심하고 드십시옭"라는 트윗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극우 정치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가 거친 언행으로 논란이 계속되자 또래오래의 트위터 관리자가 이같은 글을 올린 것이다.

이 글은 많은 네티즌의 호응을 얻었지만, 당시 일베 회원에겐 눈엣 가시로 비춰졌다. 실제 일베에선 또래오래 치킨 불매운동이 일어나며 격분하기도 했다.

한편 1일 오후 6시30분경 네네치킨 경기서부지사 페이스북에는 "닭다리로 싸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라는 글과 함께 고(故) 노무현 대통령과 닭다리가 합성된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네티즌은 고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들고 일어났다. 일각에선 일베 회원이 이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며 네네치킨 측은 사과문을 통해 지사 페이스북 관리자가 휴가 중에 올린 글이라고 해명했다. 또 네네치킨 본사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네네치킨 대표이사와 경영진은 노무현 재단에 직접 찾아가 사죄했다.

네티즌은 "네네치킨 불매운동, 또래오래와 너무 상반되는군" "네네치킨 불매운동은 쉽게 꺼지지 않겠네. 반 일베 인식이 너무 강해서" "네네치킨 불매운동, 또래오래나 시켜먹어볼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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