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남태현 "어렸을 때 삼겹살 케첩에 찍어 먹었다"

입력 2015-07-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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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위너 남태현이 어렸을 때 즐겨먹던 음식으로 ‘케첩 삼겹살’을 언급했다.

SBS 심야드라마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남태현은 “저는 어렸을 때 삼겹살을 좋아했다. 거기에 케첩을 항상 찍어먹었다. 그게 꽤 맛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남태현은 “밥에 계란프라이를 얹어 케첩을 뿌려 자주 먹었다. 케첩에 입맛이 길들여 있었기 때문에 삼겹살도 찍어 먹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케첩 뿌린 베이컨 맛이랑 비슷하다. 베이컨이 서양의 맛이라면 케첩 삼겹살은 동양의 맛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독특한 콘셉트의 식당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한국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한 회당 30분씩 1일 2회 구성돼 기대를 모은다. 4일 밤 12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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