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에 불응한 운전자 차량에 매달려가다 큰 부상을 입은 한 경찰관이 담긴 영상을 부산경찰이 2일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검은 차량 운전자가 끼어들기 행위를 단속하는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다. 그러던 중 운전자가 갑자기 차량을 출발시킨다. 운전석 손잡이를 잡고 있던 해당 경찰관은 그대로 10m가량을 끌려가다가 바닥에 내팽개쳐졌다. 부산경찰은 당시 경찰관이 이가 부서지고, 뇌진탕에 단기 기억상실증 와서 결혼한 사실도 잊었었지만, 현재는 상당히 회복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상해를 입힌 운전자는 현장에서 붙잡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구속됐다. (유튜브)